개인정보 동의서, 링크싸인으로 간편·안전 전자화
이제는 고객에게 ‘링크 하나’만 보내세요
어제 오후, 고객센터로 걸려온 전화 한 통.
"저 마케팅 동의 안 했는데 문자가 왔어요."
담당자는 부랴부랴 창고로 달려가 3년 치 동의서 박스를 뒤집습니다.
30분을 찾아도 보이지 않는 그 고객의 동의서. 이 상황, 낯설지 않으시죠?
고객센터 책상 위에 쌓인 개인정보 동의서 더미, 창고 한쪽을 가득 채운 보관 박스, 정작 찾아야 할 서류는 늘 보이지 않는 현실.
개인정보 동의 업무를 담당하신다면 누구나 공감하는 일상입니다.
매일 수백 장의 동의서를 출력하고, 서명 받고, 보관하는 과정.
그런데 정작 필요할 때는 찾을 수 없고, 고객이 "동의한 적 없다"고 말하면 증명할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더 큰 문제는 2023년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이후 규제가 강화되면서, 단순히 '서류가 많다'는 불편함을 넘어 법적 리스크로 직결된다는 점입니다.
동의서 미보관, 동의 철회 요청 미처리, 보관 기간 위반 등 하나하나가 과징금과 손해배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개인정보 동의서 관리의 현실적인 어려움부터 ‘링크 한 번으로 동의 받는’ 이싸인온 링크싸인 도입 방법까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안내합니다.
1. 당신만 힘든 게 아닙니다
대부분 아직도 ‘종이·수작업’으로 개인정보 동의를 받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이후 기업들은 고객 동의 획득과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수기 작성과 종이 보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전히 개인정보 동의 업무의 상당 부분이 출력 → 서명 → 스캔 → 수기 정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